tour guide 05
대천항
(펜션에서 차량으로 3분거리)
보령시내에서 12km 대천해수욕장에서 1km 바야흐로 서해안시대를 맞아 대천항은
해상교통의 요충지에서 어업전진기지까지 성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최근 환경시비가 끊이지 않는 서해라지만, 대천항은 드물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역을 끼고있는 항구다.
바다가 깨끗하니 어족도 풍부하다. 꽃게, 배오징어, 소라, 우럭, 도미, 대하 등 하나같이
싱싱하고 풍성하여 찾는 이의 발걸음도 가볍다. 특히 꽃게와 배오징어는 보령의 특산물로 손꼽히는 어족인데,
꽃게는 그 크기와 맛으로 정평이 나있고, 대천항 부두 한쪽 건조대에 빼곡이 널린 배오징어는
쫄깃한 맛과 감칠맛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귀항한 어선에서 막 건져낸
우럭과 도미 등 생선회는 값이 싸고 맛이 뛰어나 이곳을 찾은 여행객과 미식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